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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법대 석지영 교수, ‘배리상’ 수상

석지영(사진) 하버드 법대 교수가 미국 과학·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Sciences & Letters)가 수여하는 저명한 학술상인 ‘배리상’(Barry Prize)을 수상했다. 매년 인류의 지식과 아름다움 등을 위해 뛰어난 기여를 한 학자들에게 수상되는 상으로, 수상자는 매년 아카데미 회원들이 지명하고 이사회에서 임명한다. 배리상 수상자는 상금을 받게 되며, 아카데미 회원 자격도 갖게 된다.     28일 아카데미 측은 배리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석 교수는 법과 법의 발전에 대한 심오한 지식, 그리고 개인 생활에서의 예리한 통찰력을 결합해 법이 우리 삶의 가장 친밀하고 민감하며, 사적인 차원에서도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학술적, 대중적 이해를 높이도록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 교수의 학문은 예술적 표현, 언론의 자유, 문화적 정체성, 교육학, 심리 트라우마 등과 같은 분야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탐구한다”며 “아카데미는 인류에 대한 석 박사의 뛰어난 공헌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석 교수는 아시안 여성으로는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명된 인물이다. 뉴요커 매거진에 정기 기고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하버드 하버드 법대 수상자 명단 아카데미 회원들

2024-10-28

뉴저지상록회 효행상 수상자 발표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이하 상록회)가 매년 시상하는 효행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상록회는 3일 “올해는 한인 각 단체에서 팬데믹을 거치면서 신청한 분들이 많았는데 각 단체의 특성을 감안해 한 분으로 제한해 심사위원회(위원장 강태복)의 매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1회 효행상 수상자를 정했다”며 “안타깝게 탈락하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록회가 이날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장수상은 1919년에 출생해 현재 만 103세로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의선 옹이 선정됐다. 김 옹은 48년간 막내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집안을 돌보며 살고 있는데, 요즘에도 지팡이를 짚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씩 데이케어에 다니고 있다.   또 장한 아버지상은 지난 2001년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사건 당시 월스트리트 금융회사에서 일하다 항공기 자살 테러로 사망한 고 앤드류 김씨의 부친인 김평겸씨가 받았다. 김씨는 희생된 둘째 아들의 못다한 과업을 이루기 위해 앤드류 김 메모리얼재단을 설립해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평화의 커다란 목표를 향해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장한 배우자상은 김세곤씨, 효녀상은 박윤자씨가 수상한다. 또 한인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으로 봉사한 헌신자들에게 수여하는 사회봉사상은 ▶문르 캐즈미어(Dr. Munr Kazmir) ▶박장용 ▶송미숙 ▶손호세 ▶최윤범 ▶정미영 ▶김상수 ▶장상조 ▶김용휴 ▶김영진 씨 등이 받기로 결정됐다.   또 한인사회와 시니어 커뮤니티를 위해 지원과 봉사를 한 공로로 단체에 수여하는 사회봉사상(단체상)은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대표 차민영)이 받게 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상록회 효행상 뉴저지상록회 효행상 효행상 수상자 수상자 명단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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